심리상담요법

목적

심리적 안정 유지(의사, 환자, 보호자, 가족의 심층 대화를 통한 유대감 및 신뢰감 유지)

→ 우울증, 불안감 해소 및 자신감ㆍ의지 확립 → 암 극복

ㅇ 심리적 불안정 증상 : 불안, 불면, 우울, 외로움(본인 스스로 느끼면서 나타나는 증상)
ㅇ 이유 : 불안 – 재발의 위험성,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나는 경제적 여건
            우울 – 사회적 편견 및 사회생활의 부조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 가능성
            외로움 – 암에 대한 주변시선의 편견. 가족, 친지, 지인으로부터의 소외감
            불면 – 미래에 대한 불안한 삶에 관한 생각

암 진단 후 상담요법

진단 후 일반적으로 5단계의 반응과정을 거치고 본격적인 암치료를 맞이하게 됩니다.

치료과정 중에 오는 부작용, 무력감,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 등 여러현상은 아무리 강한 의지라도 어쩔 수 없는 심리적 불안정에 시달리게 합니다.

수술 및 항암요법 과정을 견디고 회복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의 믿음, 위로,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뜻한 대화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때 의사, 환자, 가족, 보호자의 신뢰유지 및 대화는 암을 극복하는 의지표현의 첫 출발입니다.

회복기 상담요법

항암요법을 마치게되면 시간이 지나갈수록 신체의 상태가 부작용으로 인한 여러증상에서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

그러나 신체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암세포 특성상 재발이란 후유증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 돌연 발생할 수 있고, 재발 및 전이의 예후에 대한 불안감, 초조 등의 심리적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은 곧 미래생활에 대한 의지가 약화되고 삶의 질 또한 떨어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암환자의 회복, 재활치료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미래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불안감을 최소화시켜 안정을 유지하여 일상생활 활동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 상담시간은 의사, 환자, 가족, 보호자 참여하에 진행되며 약20분~39분정도 소요예정(경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짧게는 2주에 1회 정도, 일반적으로 월 1회 전체진단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암 환자가 내원했을 때 의사와 환자간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소통 능력은 진료 만족도와 환자 순응도를 결정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해 진료결과와 건강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는 데 있어서 우울, 불안감, 신체적 증세와 무기력감, 경제적 어려움 등의 복합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와 의사가 대면했을 때 가벼운 질문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암보다 무서운 암환자에 대한 편견

심리상담 사례상 많은 암환자가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배우자에게, 이웃에게, 직장동료에게 어떻게 알려야 할지 걱정하였으며, 알려야 할지 말지부터 고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암에 대한 편견이 우리 사회에 두껍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암환자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1.8%가 ‘암환자는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없다’고 응답했고, 56.1%는 ‘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치료 후 건강이 회복되더라도 직장에서 업무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나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암환자와 함께 있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경우도 42.3%나 됐습니다.

암환자들도 암에 대한 편견을 내면화하고 있습니다. 암생존자 466명 가운데 49.4%가 ‘암치료 후 건강이 회복돼도 업무 능력이 예전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유방암센터의 경우 유방암 환자였던 의사가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는 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암환자의 직장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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